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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namcara! 고대 켈트기독교인들이 진실한 친구를 부를때 사용하던 말입니다. 영혼의 동반자(Soul Friend)라고 번역하지만 켈트 전통에서 이 단어가 주는 심오한 아름다움은 사랑과 우정의 깊은 심층을 담아낸 말입니다. 더블린한인교회가 세워지는 과정에서 우리는 Anamcara를 염두하고 걸어왔습니다. 2005년 가을부터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의 유학생과 교민들이 모여 그해 겨울 성탄절에 창립예배를 드리면서, 성장과 속도가 아닌 동행을 사역의 중심에 설정하였습니다. 켈트의 전통과 정서적인 수줍음이 짙게 벤 이 땅에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모국어 한글로 찬양하고 기도하며 예배합니다. 다양한 개신교 교파의 배경을 가진 교우들이 어우러진 교회입니다. 그리스도를 찾는 이는 많으나,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는 찾아보기 힘든 시절을 살아갑니다. 그러나 우리는 나그네 된 땅에서 주인 된 삶을 묵상하며, 불평하며 늘 요구하는 여행객이 아니라, 하나님 주신 소중한 삶에 대한 감사를 품고 순례자로 함께 나아가길 원합니다. Turistas manden, peregrinos agradecen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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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임목사: 박용남 목회의 방향을 성장과 속도가 아니라 그리스도와의 동행으로 고백합니다. 현재 DCU(Dublin City University)에서 신학(Theology)과 미술(Visual Art)사이의 학제간 연구로 박사과정을 병행하고 있습니다. yongnamp@gmail.com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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